아무래도 일본이다 보니(한국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외제차에 대한 부품이 상상을 초월한다.
이러다 보니 나같은 경우에는 미국사이트(주로 ecstuning.com, ttstuff.com)에서 주문을 하는 경우가 90%이상인듯 하다.
아우디 센터에서 구입하였을 경우 배송비를 고려하면 쌀 경우도 있으므로 미리 확인은 필요하다.
하지만 공임이라는 넘사벽이 또 기다린다는 ㅋ
여튼간에 내가 정비에 임하는 자세는 아래와 같다.
1. 센터나 웹에서 해당 부품번호를 알아본다.
-이경우 실제 센터를 방문해서 알아보는 것을 권한다. 같은 차라도 연식에 따라 모델에 따라 부품이 많이 틀리다.
이를 무시했을 경우 조금 싸게 주문했다가 맞지않아 소장(?)해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2. 잘 가는 공업사나 튜닝업체에 연락하여 공임을 알아본다.
-무조건 싼게 좋은건 아니다. 적당한 가격에 실제 작업을 해봤는지 경험 유무 확인이 필수이다.
3. 작업에 비해 공임이 터무니 없다라고 생각되는 경우, 구글님에게 몇일 시간을 투자하여 DIY가 가능한지의 여부를 체크한다.
-이 경우 DIY에 대해 넘 겁을 먹지 않는 것이 포인트.
이 세가지 포인트에 의해 항상 차를 건강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도 연식에 따라 PCV벨브와 관련 호스류를 주문 하려고 하였지만 역시나 여러가지 부품이 나를 헤깔리게 했고
겨우겨우 부품 번호를 알아내어 주문하였다.
티티의 PCV 부분은 쓰로틀 하단에 있으므로 조금 성가시게 되긴 했지만 이번에도 DIY가 가능하다고 판단되어 도전해 볼 생각이다.
참고로 센터나 업체에 연락하니 공임만 1만엔을 불렀다는 사실에 맘이 아프다.
일본도 외제차 공임은 너무 거품이 많이 끼어 있는듯한 인상이 든다.
매번 드는 생각이지만 기회되면 정비 자격증 따는게 좋을 것 같다.